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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모 아내를 위한 음식 1 >

 

 

 

우리 아내와 뱃속에 있는 작은 천사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것만 먹이고 싶은 마음인 남편들.

세상 참 먹을것 많다지만 안심하고 먹일게 없는 현실

이리저리 조사해본 리스트들을 공유해본다.

(다소 개인의 의견이 많이 들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곡물, 견과류, 음료수


 

1. 먹으면 좋은 음식 및 재료

산모를 위한 영양가가 높고 구하기 쉬운 재료들은 다음과 같다.

모든 음식은 과유불급이다. 그리고 반드시 익혀먹어야한다.

 

  <출처 : 구글이미지>

 

콩 (콩은 사랑)

낫또 (콩은 사랑2)

두부 (콩은 사랑3)

호두, 땅콩, 아몬드

곡물, 현미, 통밀 (통밀빵, 통밀면)

무가당 요거트

치즈 (익혀서)

루이보스, 캐모마일 차

미네랄물, 탄산수

포카리스웨트, 무설탕 생과일 쥬스 (적당히)

 

콩은 너무나도 좋은 음식임에 틀림 없다.

통밀 콩국수에 두부샐러드에 멸치호두조림에 후식으로 낫또. 환상적이다.

그리고 흰밥 대신에 먹는 잡곡밥이 건강과 포만감이 와서 좋다.

 

임산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마실 것이 많이 없다는 것이다.

커피, 맥주, 탄산음료, 차, 시판 쥬스.. 맘 놓고 먹을 게 없다.

그나마 위로해줄 것은 탄산수와 캐모마일 그리고 약간의 포카리스웩..

역시나 제일 좋은건 미네랄이 가득한 물이다.

 

그리고 모든 음식에는 설탕 대신 올리고당이 나아보인다.

 

 

 

 

2. 섭취시 조심해야하는 음식 및 재료

먹지마! 라는 것이 아니다.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들 하는 재료이기 때문에, 정말 먹고싶다면

의사와 상담후 스스로 판단해야하겠다.

 

<출처 : 구글이미지>

 

과량의 밀가루, 귀리, 오트밀, 메밀 (임산부에 좋지 않다고한다)

도라지정과 (도라지와 물엿의 만남)

허브차 (카페인)

디카페인커피 (디카페인커피도 카페인이 있다)

무알콜맥주 (먹어도될것 같은데.. 괜히 맥주라 찝찝)

가당 쥬스, 사이다 (과량의 당은 임신 당뇨를 유발)

설탕, 물엿이 들어간 너무 단 음료 (과량의 당은 임신 당뇨를 유발)

너무 단 과자나 빵, 처컬릿 (과량의 당은 임신 당뇨를 유발)

 

* 카레를 주의 하라는 의견이 있던데, 사실 확인을 해봐야 할 부분이다.

아무래도 카레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향신료때문인 듯 싶다.

 

 

 

 

 

3. 최대한 섭취를 피해야 하는 음식 및 재료

 

<출처 : 구글이미지>

 

술 (기형아 유발) ,  율무 (양수 영향),  팥 (기형아 확률),  녹두 (찬 성질)

꿀 (수유 중 좋지 않음),  인스턴트 (굳이),  녹차, 홍차 (카페인), 식혜 (탯줄, 모유 영향)

커피 (카페인 최악), 콜라 (양수 영향)

드릅게 매운음식 (소화불량, 양수영향)

 

술과 카페인은 태아에게 너무나도 안 좋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

또한 당분간 엽떡과 붕어빵, 녹차프라푸치노도 끊어야 한다ㅜㅜ

잡곡류를 시켰는데 혹시나 팥이나 율무가 많이 들어있다면 패스!!!

또한 팥부대는 붕어싸만코와 크림단팥빵 등 방심하는 틈을 타 여기저기 숨어 있기에 꼼꼼히 봐야한다.

(물론 어쩌다 먹은 소량은 괜찮다고 한다)

 

많이 먹는거 아니면 괜찮다고, 임신 중 막 먹었는데 아무렇지 않았다고,,,

그냥 먹으라는 이야기들이 더러 있지만 그저 케바케일뿐,,,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니 가급적 주의하는 것이 좋다.

나는 먹이지 않을 예정이다.

 

 

 

 

 

매번 정성스런 집밥은 힘들지만,

남편들이 조금만 더 신경써주고 건강에 좋은 음식들로만 먹여봅시다!

이외에 주의해야할 음식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

 

 

다음 편에 또 계속

 

 

 

#임산부식단 #임산부좋은음식 #임산부음식 #산모에게좋은음식 #산모선물 #산모미역 #산모음식 #산모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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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 상위 티어의 자유계약 선수들.
코로나로 구단 재정은 악화되었지만, 기꺼이 구단은 그들을 위해 지갑을 열 준비가 되어있다.
최고의 금액을 받을 선수는 누가 있을지 16명의  자유계약선수(FA)를 미리 살펴보자.


 

1. 트레버 바우어, P(29세)
2020년 팀: 신시내티 레즈

단연코 1순위는 올시즌 사이영상이 예상되는 바우어다.
바우어는 올해 자유계약선수(FA) 명단에서 당연히 돋보이는 1인이다.  작년 콜, 스트라스버그, 류 등 사이영컨텐더 급 투수 매물이 많았지만 올핸 바우어 독주체제다.  희귀한만큼 팀의 1선발급을 찾는 팀들에게는 영입 후보 1순위. 
바우어는 기행일 일삼는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는 있지만 분석력이 좋고 내구성이 강한 팔을 가지고 있다. 2020년 평균자책점 1.73으로 내셔널리그를 이끌었고, 단 73이닝 동안 100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에이스의 위용을 보였다.
아직 전성기 한창인 나이인지라 1억 달러 돌파는 어려워보이진 않는다.    (2억달러는 무리이지 않을까..)

토론토가 입질 시작.

 

 

 

2. JT 리얼무토 C(29)
2020년 팀: 필라델피아 필리스
리얼무토는 현 리그내 최고의 만능 포수이기 때문에 가장 강렬한 입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그는 올스타전 2연패를 달성하면서 골드 글러브와 실버슬러거 모두 수상했다. 그는 포수를 찾는 팀이라면 누구든 군침을 흘릴만하다. 10년은 더 이어갈 수 있는 나이이기에 그는 바우어 다음으로 큰 계약을 따낼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필리스가 놓칠것 같진 않아보인다.

 

 

 

3. 조지 스프링어, OF (31)
2020년 팀 : 휴스턴 애스트로스
아스트로스의 스프링어는 2020년 준수한 시즌을 보냈다.

9할에 가까운 ops수치와 51경기에서 14개 홈런을 때려냈으며, 이는 원시즌이라면 개인 최다 홈런도 가능했던 수치이다 
리그를 대표하는 파워를 지닌 리드오프 타자인 스프링어를 이모저모로 쓸모가 많지만 

과연 모두의 적 애스트로스의 간판 선수를 누가 데리고 싶어할지.. 미지수이다. 

 

 

 

 

4. DJ 르메이휴, INF(32)
2020년 팀: 뉴욕 양키스
악의 제국의 리더 르메이휴. 

팀내 최고 연봉자와 팀내 최고 인기선수에 가려졌지만(?),  그의 생산력은 뉴욕양키즈 팀내 최고일 것이다.

르메이휴는 2020년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리그 최고의 타율을 기록하고 71개의 안타와 10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며 팀의 포스트시즌을 이끌었다. 
비록 나이가 들어가면서 수비범위는 좁아지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어디에서든 최고의 방망이를 뽐낼 수 있다는 장점이있다. 간판 1루 수위타자가 필요한 팀이 여러 있겠지만, 아마 그는 뉴욕의 핀스트라이프를 입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5. 마르셀 오즈나, OF(29)
2020년 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비록 단축시즌이긴 했지만, 오즈나는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내셔널 리그를 이끌며 .338/.431/.636의 기록을 남겼다. 
29세의 젊은 나이로 향후 리그에 강한 인상을 남기기 충분한 타자다. 건강한 시즌만 보낸다면 타선의 중심에 항상 오즈나가 있을 것이다. 

이런 오즈나를 애틀랜타는 놓지지 않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오즈나의 가격이 치솟지 않는다는 점에 감사해야할듯..

 

 

 

6. 마커스 세미엔, SS(30)입니다.
2020년 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유격수로써 수비와 타격에서 인정받으며 2019년 아메리칸 리그 MVP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던 세미엔은

다소 실망스러운 2020년을 보냈다. 
분명 그의 2019시즌은 선수생활에서 빛날만큼 확실한 시즌이었지만,

올해 그의 활약은 타팀에서 큰 돈을 쥐어주기에 애매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다만, 어떻게든 질 좋은 유격수가 필요한 팀에는 분명 도움이 될 만한 좋은 선수다.
A's는 못잡음.

 

 

 

 

7. 넬슨 크루즈, DH(40)
2020년 팀: 미네소타 트윈스
아직도 뛰고 있다(?)
하지만 그의 기록을 본다면 무시못할 것이다.

여전히 미네소타 거포구단의 중심으로 활약하는 크루즈에게 은퇴는 아직 멀어보인다.

올해도 3할 타율에 16개의 홈런을 때려낸 크루즈는 나이가 불혹을 넘어간만큼 많은 구애를 받지는 못하겠지만

수비수가 필요없고 한방이 필요한 구단이라면 충분히 입질을 할만하다.
만약 2020년이 정상 시즌으로 치러졌다면 이 베테랑 선수는 평균 3할과 990이 넘는 OPS와 함께 하기 위해 50개의 홈런을 터뜨렸을지도 모른다. 
내셔널리그가 내년에도 DH를 유지하지 않는 한 아메리칸 리그에 계속 머무를 예정

 

.

 

8. 안드렐톤 시몬스, SS (31)
2020년 팀: LA 에인절스
시몬스는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로서 그의 수비만 놓고 봐도  실망스러운 타격은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타격이 눈에 띄게 나아지진 않겠지만, 그의 글러브질은 항상 팬들을 즐겁게 할 수 있다. 

에인절스가 김하성을 영입할게 아니라면 에인절스와의 동행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9. 마커스 스트로먼, P(29)
2020년 팀 : 뉴욕 메츠
과거 토론토의 에이스였던 스트로먼은 메츠로 이적 후 큰 인상을 심어주진 못하였다. 더욱이 이번시즌에는 시즌을 자체를 포기했기 때문에 리그 에이스로서 도약은 멀어졌다.  FA 기회를 얻은 그는 땅볼 유도형 투수로,  어느 팀에도 도움이 될 훌륭한 선발 투수 중 하나다. 
특히, 수비가 강한 팀이라면 충분히 매력을 느낄 만 한 투수다. 

 

 

 

10. 디디 그레고리우스, SS(30)
2020년 팀: 필라델피아 필리스
그레고리우스는 양키즈에서 이적 후 1년 동안 필라델피아 타선에 깊이를 더했다. 올시즌 60경기를 모두 뛰었고, 10개의 홈런을 쳤고, 내셔널리그에서 수비가 뛰어난 유격수 중 한명이다.
그는 필리스의 유니폼이 가장 잘어울리지만, 유격수가 필요한 같은 붉은색의 에인절스와 레즈 같은 팀도 어울려보인다. 


 

11. 저스틴 터너, 3B(35)
2020년 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터너는 3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의 주전이다. 3루수로써 올스타전은 한 차례밖에 들지 못했지만, 2016년부터 다저스 타선의 최대 한축으로 손꼽히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마무리가 좋지는 않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의 단기 집중력에서도 명성이 자자했다. 나이가 들면서 기동력은 떨어져가고 있지만, 3루수가 필요한 팀이라면 2년간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12. 커비 예이츠 P(33)

2020년팀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9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떠오른 예이츠는 2020년엔 부상으로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겨우 6게임에 ERA는 12.46
34살에 적지 않은 나이에다가 대부분의 구원투수들의 롤러코스터(?) 실력을 보여주는 특성상

예이츠는 거액의 FA 계약금은 힘들어 보인다.

 

 

 

 

13. 마이클 브랜틀리, OF (33)
2020년 팀 : 휴스턴 애스트로스
브랜틀리는 실력에 비해 인정받지 못하는 타자 중 한 명이었다. 부상으로 신음한 16년을 제외하면 2014~2019년 올스타전 5회 중 4회나 뽑혔고, MVP 컨텐더 급 활약도 보여줬다. 그의 2020년 활약도는 3할, OPS는 8.40 였다.
34살의 나이를 맞이하지만, 여전히 그는 충분히 매력적인 방망이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14. 다나카 마사히로 P(31)
2020년 팀 : 뉴욕 양키스
뉴욕양키즈에서 최고는 아니었지만 무난한 7년을 보낸 다나카의 미래는 그리 밝아보이지 않는다. 
양키즈에서 그는 1선발을 맡을정도로 믿음직스운 선발투수였지만, 다소 기복을 보이는 페이스때문에 양키즈 팬들은 그에게 미련이 없어보인다. 

아직 32살에 철저한 자기관리로 여전한 기동력을 보여줄 다나카이기 때문에 헐값에 남진 않아보인다.

알동부가 아닌 서부의 팀이라면 다나카가 어떤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해진다. 

블루제이스에서 한일 원투펀치(?)

 

 

15.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OF(30)

2020년 팀: 보스턴 레드삭스

브래들리는  최고 수준의 수비형 중견수로 평가받지만, 올해2할8푼의 준수한 방망이 성적을 남겼다.

리빌딩이 한창인 보스턴은 그에게 큰 미련이 남아보이진 않지만, 30살의 젊은 수비형 외야수를 원하는 팀은 최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인디언스 같은 팀이 잘 어울릴 수 있다.


 

16. 김하성, SS(25)

2020년팀 : 키움 히어로즈
국뽕인걸 알고있지만 모든 MLB 구단의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김하성이다. 
올 겨울 MLB에 진출을 선언할 김하성은 19세 때부터 키움의 주축으로 활약 중이며 6시즌 동안 OPS(출루율+장타율) 0.830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특히 2020시즌 타율 0.308 기록했고, 30홈런 100타점을 올리며 리그 최고의 공격형 유격수를 입증했다.
 주로 유격수로 뛰었지만,  3루수서도 상당한 시간을 보냈기에 MLB에서 3루수로 도전할 수 도 있다. 
미국 현지에서도 강정호보다 파워는 약하지만 그 외 모든 툴에서 앞서 있다고 평가하며,  그의 행선지로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카고 컵스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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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단축시즌으로 치뤄진 이번 메이저리그.

그동안 20승, ERA 2점대 등 그 해 최고의 투수에게 상징적으로 여겨졌던 이 지표들은

적어도 올해만큼은 의미가 없다. 

그만큼 성적을 가늠할 표본이 적고

상대적으로 체력적으로도 변수가 적었던 이번 시즌.

과연 사이영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내셔널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누구?

트레버 바우어 : 11경기 5승4패 1.73 (73이닝 100삼진)

다르빗슈 유 : 12경기 8승3패 2.01 (76이닝 93삼진)

제이콥 디그롬 : 12경기 4승2패 2.38 (68이닝 104삼진)

디넬슨 라멧 : 12경기 3승 1패 2.09 (69이닝 93삼진)

4명의 사이영상 후보군을 나열했지만,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은 드론보이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가 한 발 다가섰다.

2019년 작년 제구력 폭망으로 신시내티로 트레이드 되었던 그 기행자(?)가 맞나 싶을 정도다. 

시즌 5승 4패에 평균자책점 1.73

 

작년4점대의 평균자책점을 1.73으로 낮춤으로써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바우어는 단축시즌으로 시즌 승수는 의미가 없어졌지만 상징적인 탈삼진수에서 가장 먼저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탈삼진 머신에겐 아깝게 뒤졌지만 다른 사이영상 경쟁자들인 다르빗슈와 라멧과는 차이를 둔다.

 

최대 경쟁자인 다르빗슈가 올 시즌 화려한 복귀를 기록하고서도 

바우어의 미친 평균자책점을 뛰어넘을 수는 없어 바우어의 우세가 점쳐진다.

하지만 기자투표로 결정하는 사이영 상 특성상 과연 사이영상을 받을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가 없다.

ERA만 갖고 수상자를 찾는다면, 작년 류현진이 탔었겠지.. 

 

 

 

 

 

 

<아메리칸 리그>

아메리칸리그 순위, 경쟁자가 없다.

ERA : 비버(1.63) 카이클(1.99) 배싯(2.29)

승리 : 비버(8) 콜(7) 마르코 곤살레스(7)

삼진 : 비버(122) 지올리토(97) 콜(94)

 

 

국뽕으로 류현진에 의리로 마에다까지 집어넣어봤지만,

발군의 기량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사실상 확정 지은 셰인 비버이다. 

비버는 압도적으로 사이영상과 트리플 크라운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빠져나갈 틈이 없다.

 

 

쉐인비버는 누구?

출생: 1995년 5월 31일 (25세), 키: 190cm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아직 25세다.. 미쳤..

 

 

작년 15승을 거두며 원투펀치인 코리 클루버,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잃은 팀의 위기를 지탱해온 셰인 비버는 

클리블랜드의 에이스이자, 리그 에이스로 성장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사실상 이름을 새겼다. 

비버는 2018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 데뷔 첫해부터 11승을 거두며 구단의 기대치를 증명했고,

지난해에는 15승8패 평균자책점 3.28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작년에도 데뷔 2년차인데 사이영상 4위를 차지 ㄷㄷ..

아직 25세 나이깡패가 더 무섭..

 

비버는 올 시즌 시작부터 엄청난 페이스로 달리기 시작하며

12경기에서 77⅓이닝을 던지며 8승1패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했다.

특히나 탈삼진 기록이 가히 압도적이다. 12경기  122개 삼진.

당연히 이 기록에 대적할 자가 없다. 사이영상을 넘어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라는 평도 나온다.

이는 전설의 탈삼진머신 랜디 존슨의 2000년 기록 (15경기)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다. 만약 올시즌 경기가 60경기가 아니었다면 이 기록에도 도전할 만한 페이스였다.

물론 같은 지구내의 팀들만 상대하며 알동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타선이 약한(?)팀들을 상대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다른 기록까지 놓고 본다면 알동부타선이 비버를 안만난게 다행인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비버에게 에이스 자리를 물려주며 화이트 삭스로 이적한 규철이는 

올시즌 회춘한 1.99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배에게 그 길이 막혀버렸다. 

최고의 몸값 게릿콜은 이적 첫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작년 극강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에 경쟁에서 멀어져보인다.

너무나도 천문학적인 금액이었기에..

미네소타의 실질적 에이스가 된 마에다도 초반 극강의 모습과는 달리 후반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경쟁에서 탈락. 

또한 작년 사이영상 2위였지만 몇차례 무너진 모습을 보여준 류현진과 상대적으로 이름값이 부족한 배싯에게는 얼마만큼의 표가 갈지.. 

 

 

2020년 사이영상은 11월 12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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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들어올리도 없고 그냥 내돈으로 주고 사먹는 그런 이야기>

 

소다스트림을 만난지도 어언 10년이 넘어간다. 

15년전 유럽여행에서 마셔본 탄산수의 신세계는 한국으로까지 이어졌고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생소했던 탄산수였는데, 

지금은 뭐 거의 생활이 되었지. 

유일한 제조기였던 소다스트림을 만나 여지껏 사용하며 먹고있다. 

지금은 다른 탄산수 제조기 업체가 생겼나.. ?

아무튼, 탄산수 제조하면 소다스트림이 제일 유명할끼야

 

소다스트림은 본체와 탄산이 들어있는 실린더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개의 실린더로 약 60리터의 탄산수를 제조할 수 있다고 한다. 

한잔당 60원 꼴 ?

이는 실린더 1개로 약 180병의 탄산수를 만드는 양이라고 한다. 

 

네이버에서 찾아보면, 택포 11000~12000원으로 8.4리터의 탄산수를 살 수있는 꼴이고

소다스트림 실린더 1개 (24000원) 으로 60리터를 마실 수 있으니

월등한 가성비 수치이긴 하다. 

 

하지만, 내가 여태 써본 후기로는 60리터까지는 힘들다. 

여러번 눌러야 내가 원하는 탄산양이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 만들 수 있는 양은 이보다는 적다. 

그래도 사먹는 탄산수보다 월등히 싸긴 하다. 

쓰레기도 줄이고.. 

 

내가 샀던 제품은 제네시스? 라는 거의 완전 고인물 구한말 모델인데, 

요즘에 나오는 애들은 원터치로 탄산이 충전이 된다고한다.

내건 한 3~4번 눌러줘야 하는데...

세상 좋아지네... 

 

탄산수제조기를 써보면, 정말 간편하고 가성비가 좋고 환경도 생각하지만

딱 하나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찮은게 있었으니.. 

바로 탄산 실린더 교체다. 

약 5개월정도? 빨리먹으면 3개월정도마다 실린더를 교체해주어야하는데 

별거 아닌것 같지만 귀차니즘이 막 이때만 되면 막 폭발이다 이말이야

사이트로 가보자.

 

 

들어가자마자 떡 하니 

나 사십시오 라고 실린더 교체가 뜬다. 

스마일구매 쿠폰사용이라고 떠있는건,  탄산수를 오지게 많이 마시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대량으로 상품권을 구매해놓고 그떄그때 쓰면 된다는 말이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사야하므로....  우린 가정집이니 패스! 

 

1:1 교환 페이지 들어가서 결제만 하면 끝.!

예전에는 2만원이었는데 어느새 24000원이네.. 어익후

(10년전..ㅋ)

 

그렇게 되면 풀로 충전이 된 실린더가 배송이 되고, 

기존에 다 쓴 실린더를 배송기사님께 드리면 된다. 

요즘 같은 시기엔 그냥 문밖에 살포시 내놔도 가져가시더이다. 

배송은? 

하루면 온다. 

 

그렇게 배송이 된 실린더를 뜯어보자.

락킹이 된 입구를 뜯어고 , 아 그전에 무게를 재보면

EEEEEEEEEEEE

...뭐... 

 

암튼 1킬로가 훌쩍 넘어가는 무게다. 

다 쓴 실린더는 무게가 800그람 밑으로 내려가니 

탄산이 약하다 싶을때는 무게를 재보면 된다. 
(아, 그리고 탄산이 없는 경우에는, 구리(copper)의 동그란 부분을 손으로 누를 시 피슉 소리가 난다고한다.)

 

무게를 쟀으면, 너무 간단하게 실린더를 껴주고 돌려서 

껍데기를 씌워주면 끝~

음층 쉽다.

 

 

이제 마음껏 탄산의 세계로 들어오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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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을에 가기 딱 좋은 캠핑장

 뷰 좋기로 유명한 인천 선재도 트리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주말 예약 전쟁은 정말 헬이었지만, 

적절한 해송의 우거짐과 개인해변의 여유로움, 그리고 분위기있는 서해 일몰 뷰 까지...

완벽한 캠핑장이었던 트리캠핑장입니다. 

 

출처 : 트리캠핑장

 

 

1. 위치 

 

캠핑장은 대부도옆 선재도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주말에 대부도 진입은 악명이 높으니, 이용객은 12시이전에 대부도를 통과해야 선재도까지 짜증없이 갈 수 있다.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제멋대로 출발했다가.. 대부도 입구에서 약 1시간을 자리싸움을 해야했다. 

 

 

 

 

2. 예약

우리 커플은 C15 사이트를 예약했다. 정말 다행히도....  두달전인가 치열한 예약경쟁을 뚫었드랬다.

때는 미칠듯한 폭염의 막바지 였기 때문에 우리의 캠핑은 아주 좋은 날씨와 함께였다.

후기를 보니, 여름내내 덥고 습도도 높은데 바닷가 근처라 아주 죽을뻔했다는 얘기가 많았다. 

우린 개인적으로 조용한 캠핑장을 원하지만, 유명한 곳에 온다면 어쩔수없는 붐빔과 소음은 감수한다.

 

트리캠핑장은 2박 예약우선 캠핑장이라 1박은 받아주지 않는다. 

입실 시간은 오후 2시이며 오후 8시 전까지는 입실을 완료해야한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주말 이용객이라면 기준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2시까지 기다렸다가 입실 하는것을 추천한다. 

퇴실 시간은 점심 12시다.

 

 

 

 

3. 사이트(명당) & 시설 환경

트리캠핑장 첫 이미지는 붐빔 그리고 소음이었다.  내가 생각한 고즈넉한 느낌과는 거리가 멀었다.

2박 내내 즐겁지 않을 것만 같았던 나의 걱정들을

한방에 불식시켜준것은 캠핑장의 경치였다. !!!

캠핑장 거의 모든 사이트에서 약간이지만 바다를 볼 수가 있었고,

우리가 예약한 C15 사이트는 명당중의 명당으로써, 해송이 울창하여 그늘이 지고 낙조뷰를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비록 뷰가 확 뚫려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곳 중에서는 최고의 선택인것 같다.

 트리캠핑장의 왠만한 사이트는 대부분 바다를 보고 있기에 어느곳을 예약하더라도 좋을것 같다. 

 

개수대와 샤워장과 매점은 밤 10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시설도 깨끗허니 나쁜게 없었다. 

호불호(?)가 갈렸던 사장님들도 우리에겐 친절하셨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은 곳이다보니, 11시 이후에는 소음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셔서 전체소등 및 취침 시스템도 좋았다.  

 

다만 캠핑장크기에 비해 사이트가 많다보니, 차량이 빽빽해서 좀 북적거리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또한 군데 군데 노후화가 되어서 그런지 데크 중 일부가 부서지거나 주저앉은곳이 있던 점은 아쉬웠다. 수리가 필요해보였다.

캠핑장 내 지정 장소에서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게 와이파이를 설치했다고는 하는데 사용해보진 않았다.

 

 

 

4. 뷰 & 갯벌

우리가 이곳을 선택한 것 중에 하나가 갯벌이다. 해루질.

물이 빠지면 언덕아래로 내려가 갯벌놀이를 할 수 있다기에 기대를 많이 했다. 

하지만, 자그마한 고둥이나 게가 많았지만 기대했던 바지락은 없었......엉... 

아이들에겐 좋겠다

그래도 나름 프라이빗 비치라 조용하니 좋다. 

 

혹 해루질을 계획 중이라면, 밤에 돌게잡이를 가면된다.

물이 맑아서 그런지 개체수가 상당했다. 

잡아서 간장게장 담으려고 했지만 잡히는 족족 알벤 암놈들이라 잡지않고 그냥 보기만 했다.

태안의 자랑이라는 삐뚤이소라도 참 많았고, 간혹 낚시로 우럭새끼나 놀래미 잡으시는분들도 계셨다.

 

 

 

 

5. 캠핑장 즐기기

 

우리가 즐긴 2박3일간은 매너좋은 캠퍼들이 많이오셔서 별다른 소음없이 차분히 캠핑을 즐겼다. 

처음으로 삼겹살 굴레를 벗어나 닭갈비를 구워봤는데... 

찐이다. .. 무조건 다음번에도 닭갈비!!

(교훈은 그리들은 무조건 큰 걸 사야한다고 .... )

 

밥을 먹고 가만히 앉아서 보는 일몰은 생각만큼 낭만적이다. 

근데 조금씩 추워진다. 하 

어제까지 여름이었는데 왜...... 

 

아이스코피가 너무 먹고싶어서 캠핑장 인근에 있는 유명한 카페에 왔다.

아주머니들은 전부 여기 계신가보다. 

그야말로 인산인해. 

 

 

 

 

6. 총평 

<장점>

데크가 넓다.  경치가 좋다.  바람이 좋다.

화장실 및 세척장이 깨끗하다.

프라이빗 비치가 있다.

나무그늘이 있어 타프가 필요없다(사이트마다 다름)

해루질이 가능하다.

근처에 뷰 좋은 카페가 있다.

<아쉬운점>

선재도까지 들어가는 길이 ㅈㄹ.. 막힌다.

데크가 부서진 부분이 간혹있다.

사이트앞 주차 안되는 곳이 많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

불멍하실때 다들 밑에 철판이나 돌판이나 뭔가 깔고 하시는게 기본 아닌가요? 진짜 무지한 몇몇 캠퍼들이 아주 불로 데크를 아작을 내고 갔더군요.. 불멍 매너 좀 지키면 좋겠습니다..  쓰레기도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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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름의 끝자락 , 2박동안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위치해 있는 대부도 나라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이전부터 서해 낙조 뷰로 꽤나 유명했던 캠핑장이었는데,

올해 초 나혼자산다에서 안보현씨가 차박을 하면서 더 유명해진 캠핑장이죠.

유명해진만큼 예약을 하는데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더군요 

금,토가 끼인 주말에 예약을 하려면, 서해바다가 보이는 자리로 예약을 하려면 최소 2달전에는 예약을 해야합니다.

저희도 2달전 예약을 한 캠핑을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1. 위치

정확한 명칭은 대부도 나라펜션캠핑장 이군요

위치는 지도에서 보는거와 같이, 대부도 서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길고 긴 대부도 입장 줄을 뚫고 들어서면, 그때부터 약 40분여를 더 굽이굽이 들어가야만 캠핑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말에 대부도 입장이란...정말... 너란 녀석.....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부디 부랴부랴 가셔서 11시이전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2. 예약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인기가 좋은 캠핑장이어서 주말엔 인터넷 예약으로 미리미리 해두어야합니다.

캠핑장 가격은 성수기에는 4~5만원선이며, 2박 우선 예약이군요.

캠핑장 규칙이 까다로운 것은 아니지만, 추가인원 및 코로나로 인한 기본적인 매너는 지켜야할 것 같습니다. 

 

대부도나라펜션캠핑장

대부도나라펜션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narapension.co.kr

 

3. 사이트 (명당) & 시설

이 캠핑장의 명당자리는 A1 부터 A19 까지라고 보면 됩니다. 

위의 모든 자리에서는 서해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이트마다 간격이 좁은편이고 캠핑장과 해변가 사이에 해송밭이 있기 때문에 view가 바로 보이진 않습니다.

B사이트와 C,D 사이트는 일반 캠핑장같은 느낌이며 모든 사이트의 바닥은 파쇄석으로 되어있습니다. 

출입구를 지나면 펜션이 보이고 그 옆이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매점, 개수대, 화장실 등이 있습니다. 

매점에서는 아이스크림, 물, 캠핑용품 등을 살 수 있으며 9시까지 오픈합니다. 

저희가 묵은 사이트는 A3 사이트입니다. 

 

4. 뷰 & 갯벌

저희가 예약한 A3사이트에서 보는 view 입니다. 

서해 바다가 잘 보이긴 하지만, 거리가 다소 있어 약간 아쉬운 느낌입니다. 

(더 아쉬운 부분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갯벌은 아주 넓게 되어 있고 아이들이 잡기(?)좋게 작은게들과 고둥들이 있습니다. 

완전 깨끗한 뻘은 아니기에 조개류는 구경하기 힘들고, 깊이 푹푹 빠지므로 꼭 장화를 신으세요

 

6. 캠핑장 즐기기

대부도 초입길에서부터 막혀 대략 서울에서 3시간넘게 걸려 도착한 캠핑장.

부랴부랴 텐트를 치고, 서해뷰를 즐겨봅니다. 

A사이트는 가운데 사진처럼 해송밭 바로 앞쪽에 주차를 합니다..  

B와 C사이트는 텐트 바로옆에 주차.  넓은 주차장이 없다는게 가장 큰 아쉬운 점입니다. 

가만히 앉아 일몰을 보고 있자니 금세 해가지고 밤이 오네요.

밤이 늦었으니 오늘은 간단하게 먹고 맥주한잔 하고 잠을 자야겠네요

여름이라 그런지 아주 피곤합니다.

세척장과 샤워실, 화장실은 잘 마련되어 있고 깨끗하게 유지되어 있습니다. 

매점도 사장님이 자주 상주하시고 필요한 물품들은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음 날 아침, 

까마귀 아니 사람들의 파쇄석 밟는 소리에 잠이 깹니다. 

아직 8시도 안되었는데 사람들은 왜이리 부지런한지 모르겠습니다.  에휴

아직도 나는 3시간을 더 자야한단 말이다!!!!!!! 

오늘 아침은 구름이 살짝 낀 날씨네요. 그래도 비몽사몽에 보는 아침 바다 뷰는 참 좋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밥을 차려 먹으려는 순간...! 

헐..

앞서 말한 안타까운 순간이 발생합니다. 

바로 관광객들의 등장.. 

사장님 말씀으로는 해송밭까지는 사유지이므로 상관이 없지만, 해송밭과 해변가 사이에 나있는 길은 국가 소유라

저렇게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들어와 주차를 하고 의자를 깔고 앉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공공의 장소에 오신거니까 저분들이 잘못은 없쥬 

그래도 뭔가 휴가를 방해받는 기분은 어쩔 수 없네요 ㅜㅜ

저렇게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반나절 이상 놀고 가면, 저희는 하루종일 남의차뷰 를 보게되는겁니다.  ㅋ

저런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자신의 차를 길가에 대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그렇게 까진 하지 않으렵니다. 

다 같이 잘 살죠 머  주륵

잠시 불편함은 접어두고, 

만들어놓은 오늘의 아침 삼계탕을 맛봅니다. 

역시 캠핑장에서는 흙을 먹어도 맛있다고, 아주 기가 막히네요 

츄베릅

거하게 먹은 우리는 산책...

은 커녕 고대로 잠이 듭니다.. ㅋ 너무 일찍 일어났다는...  

산책 좀 하고 밥 먹을까... ?  하는데 어느새 시간은 네시를 가리킵니다.

부랴부랴 앞쪽에 있는 갯벌로 향해 가보지만, 큰 수확은 없이 금방 돌아왔습니다.  

옆 사이트에선 어느새 삼겹살 굽는 냄새가 진동. 

이놈의 뱃속 거지는 왜이리 정직한지, 저희도 바베큐 대열에 합류해봅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해산물구이와 연어머리구이. 

마트에서 저렴하게 득템한 연어머리인데, 생각보다 먹을게 참 많았습니다. 

한참을 발라먹고 조개와 개불을 구워먹었는데, 

참피디가 알려준대로 역시나 개불은 구워먹어야 제맛이었습니다 ㅋ ㅑ

이와중에도 여러대가 와서 앞에 주차를 해놨네요 ㅎㅎ

야무지게 먹고 음악들으며 분위기를 잡는 순간, 난데없이 비가 쏟아집니다.  어라? 

많은 비는 아니었지만, 우기에 위치해 있는 대한민국이기에 얼른 예보를 봅니다.

나름 정확한 windy에서조차 오늘 저녁 장대비 예상... 

하..   억울하옵니다 정말

겨우겨우 예약해서 왔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한국 날씨는 정말 봄 - 장마 - 가을 - 겨울이려나봅니다. 

또 다시 집안에서 텐트를 말리기 싫었던 우리는 그렇게 저녁 늦은 시간, 짐을 쌌습니다. 

 

 

 

7.총평 chong pyeong

장점 : 일몰뷰, 갯벌, 해송, 친절한 사장님, 넓은 사이트, 깔끔한 시설, 자연그늘

단점 : 대부도 입구 개막힘, 갯벌내 조개없음, 다소좁은 캠핑장규모, 아쉬운뷰

재방문의사 : ★★★/5

오늘은 여.기.까.지

생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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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해루질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이나 늘어나면서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해루질에 대해

빠르고 간단하게 알아봅시다.

 

먼저 해루질이란 = 바다에서 하는 사냥 + 수렵

물이 어느정도 빠진 상태에서 들어가 갑각류, 조개류 등을 수렵하는 것을 말한다.

서해안 갯벌에서 낙지잡기

동해안 돌틈에서 돌게 잡기

남해안 방파제에서 소라 줍기 뭐 이런 거

나름 해루질을 오래 해온 터라

그동안의 경험들을 써봐야겠다.

for 해린이

 

 

 

<해루질 주의사항>

안전이 최우선이다.!!!!

- 단독 해루질 절대 금지입니다. 짝을 지어 돌아다니고 서로에게 한 번씩 말을 걸어 위치를 확인하세요.

- 낮에 미리 장소를 탐색하여 지형지물에 익숙해지세요. 밤엔 랜턴 불빛 외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답니다.

- 허리 이상으로 깊은 곳은 들어가지 마세요. 갯벌이 있는 바다 물속은 한 치 앞이 안보이기 때문에 갑자기 바닥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 해무가 끼어 있으면 활동을 중단하세요. 밤엔 더더욱 위험합니다. 

- 욕심내지 마시고 만조시간을 잘 지켜주세요. 미리 시계 알람을 설정하여 만조시간이 다가오면 철수하세요. 소라 한 마리 더 잡으려다가 사람 잡습니다

- 장비 점검은 미리미리 철저히 해야 합니다. 랜턴 배터리는 온전한지, 장화는 찢어지지 않았는지..

- 금어기를 잘 확인하자. 

​​

 

<해루질 시작하기>

1. 장비 구입 & 보온

- 랜턴과 장화, 사냥도구는 필수!

- 옷은 움직임이 가능한 정도에서  가장 따뜻하게!

 

2. 장소 선정

- 갯벌이 있는 서해안 남부 쪽이 가장 좋으며, 어촌계 보호구역에서는 금지.

- 경기도권 서해안은 대부분 어촌계 보호구역이 많아 해루질이 힘드며, 그나마 태안 밑쪽으로 내려가야 가능한 지역이 나온다.

 

3. 물때 확인

- 가장 중요한 물때 확인.  국립해양조사원-스마트조석예보 참고.

- ‘저’(간조)가 0에 가까울수록 물이 많이 빠져 해루질하기 좋다. 마이너스(–) 면 축제.!!

<해루질 대상>

뭘 잡지?

가장 대표적인 대상어종은 낙지와 돌게(박하지) 그리고 소라류(고둥, 골뱅이)그리고 때에 따라 다른 해삼, 조개류, 개불, 문어 등등 그날 물때가 좋아 낙지 한 마리 잡는 다면 완전 기분째 지지 

 

 

 

 

<해루질 장비>

1. 가장 중요해요!해루질용 랜턴

- 해루질은 보통 밤에 많이 하기 때문에 장비 중에 가장 중요한 녀석이다.

 초보자에겐 헤드랜턴이 제격이다. 요즘 60006000 루멘까지 성능이 좋은 녀석들이 많다.

3000~4500 루멘. 가격은 2만 원 중후 반대부터~

전문가들이 많이 쓰는 서치라이트는 거북이 등딱지만 한 배터리를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초보자에겐 쉽지 않다.

 

 

 

2. 두 번째로 중요해요! 체온 유지와 물 유입 방지 전신 장화

- 여름철에도 밤에는 바닷물이 차다.

바닷물에 몸이 노출되면 금방 체온이 내려가고 활동이 어려워지므로 반드시 전신 장화를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울러 여름이라도 안에는 따뜻하게 입어줘야 체온 유지에 용이하다.

허벅지까지만 덮는 장화도 있긴 하지만, 체온 유지와 물들어오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전신을 선호한다.

 

 

3. 해루질 도구

a. 낙지, 쭈꾸미 낚아챌 땐 갸프    b. 조개 캘 땐 삽과 호미

only 낙지류를 위한 도구. 낙지를 갯벌 위가 아닌 수중에서 본다면, 헤엄치는 낙지를 집게로 낚아챈 다는 건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럴 때 갸프를 쓰면 손쉽게 낚아챌 수 있다. 하지만 , 소라 같이 딱딱한 녀석들을 잡기엔 힘들다.

게와 낙지가 목표가 아닌 only 조개(골뱅이)족이라면 호미와 삽으로도 가능하다. 

 

 

c. 다 집어버리겠다 집게   d. 바위 밑 탐색은 삼지창으로

- 가장 많이 쓰이는 만능 집게. 수색하기도 편하고 집기도 편하다.  

조작이 쉬운 악어 집게를 많이 사용하지만, 길이가 긴 숯 집게로도 충분히 사냥이 가능하다. 

근거리 원거리 모든 대상종에 사용이 가능하다. 

해루질은 바위 밑에 무엇이 있는지 들추고 쑤시고(?) 연속인데, 이런 면에서 삼지창은 최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집거나 낚아채기엔 사용이 어렵다. 반드시.. 꽂아서 죽여야만.. 으

 

 

 

e. 다 담아버리겠다 뜰채   f. 다 찍어 버리겠다 갈고리

- 물에 떠다니는 모든 것을 쓸어버릴 것만 같은 포부와는 달리 물의 저항 때문에 여간 쓰기 힘든 게 아니다..

나도 5m짜리를 원거리 공격 시 쓰긴 하지만, 욕을 하면서 쓰곤 한다. 1818

스테인리스 재질은 가격도 비싸다. 가금 가격 때문에 잠자리 채나 대나무로 만든 채를 쓰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금방 부식되거나 부러지곤 한다. 

- 갈고리는 낙지를 낚아 올릴 때 외엔 쓸 일이 많이 없다..

 

 

 

g. 담을 것 - 바구니   h. 기포기(산소기)

많이 잡으면 뭐하나잘 담아서 와야지 필수!

그리고 조개류와 게를 살려서 가져오고 싶다면 산소기도 필수다. 

 

<해루질 조과>

마지막으로, 저희 부부가 얼마 전에 다녀왔던 곳에서

탁 치니 억 하고 나온 엄청난 조과를 먼저 보여드리죠​! 

참고로 저희 부부는 1년에 4~5번 정도 해루질을 다닐만큼 능숙해졌고, 경험도 많아졌습니다. 

이날은  낙지 5마리 + 돌게 3마리 + 조개 30여마리! 

돌게는 많이잡았는데 암컷이 많아 놔주느라 수가 적네요

 

단 하루, 3시간동안 2명이서 잡아낸 결과입니다! 

집에와서 야무지게 연포탕 해먹었습니다!!

바다 생물은 잡아서 먹을 수가 있어 참 좋은거 같아요

 

 

 

해루질 조과는 매번 이렇게 좋진 않습니다. 

물때, 바람, 비 등 자연조건이 맞아떨어지고 운이 좋아야하는 거 같아요.

잘 안된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모두들 안전하고 즐거운 해루질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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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지나니까 이제 태풍 또 태풍!! 

언제쯤 맑고 따뜻한 날을 줄거니... 했는데.. 내 여름 돌려놔....

그래도 그나마 다행히 여름 휴가는 다녀왔다

정말 너무 감사하게도 휴가를 받은 그 기간 딱 그 기간에만 비가 오지 않았다럭키

 

올해 휴가는 해외는 말도 안되니...당연히 국내다. 

누구나 다 처음엔 근사한 휴가 계획은 가지고 있었을 거야

내년에는 코로나가 없는 여름이길 바래

 

우리 역시 올해엔 마음만은 멀리 

그냥 집에서 먼 경남쪽으로 가는걸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하여 우리가 선택한 곳은 

경남 최대 계곡권(?) 인 배내골이다. 

 

사실 우리가 원래부터 이곳을 계획했던건 아니고..ㅎ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모두 비가 왔기 때문에 우리의 선택은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뿐이었다. 

제주도, 전라도 쪽은 어렸을때 많이 가봤으니, 한번도 가보지 않은 경남권으로 가기로 결정을 했고, 

게 중에 가장 물이 맑고 좋다는 배내골로 가기로 했다. 양산 근처, 울산이 홈타운인 아내의 추천도 한몫을 했다.

우리는 휴가를 좀 더 다양히 즐기기 위해 배내골에서는 하루만 묵기로 했다. 

 

무쟈게 선명한 무지개

가는 길은 역시나 쉽지 않았다. 

여름휴가 기간이라 코로나 때문에 차가 적을 거라고.....는 생각 안했지만 도로에는 상상 이상 차가 많았다.

나도 그 중 하나 였으니... 반성...

지금처럼 2단계 상황이었다면 움직이지 않았을거지만, 나라에서 여행을 권장했던 기간이니 어쩔수 없 ㅠ..

집에서 우리가 예약한 숙소까지는 넉넉잡아 5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배내골은 워낙 유명한 피서지이다 보니 펜션의 수도 어마어마 했다. 

포털 사이트 상단에 나와있는 장소는 분명 광고일거라 패스.

그리고 리뷰가 많은 곳도 사람이 득실할거라 패스.

하고  3일간 어느곳이 좋을지 블로그를 뒤지기 시작했다.

 

나의 숙소 선택은 다음과 같았다.

첫번째는 맑은 계곡물을 끼고 있을 것. 

두번째는 사람이 북적일만한 요소를 가지지 않은 것. (수영장 등등)

세번째는 사장님이 친절 한 것 .

네번째는 위생상태가 청결 할 것.

 

그렇게 살피 던 중에 숙소를 선택했는데, 내가 꼽았던 기준에 어느정도는 잘 맞아떨어졌다. 

리뷰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소수정예 부대가 남겨준 리뷰는 나에게 큰 도움이되었다.

예약을 의뢰하니 친절하게도 좋은 방이 남아 있어 예약을 하고 출발 했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다음 여행지로 이동을 위해 하루만 이곳에 예약을 했다. 

 

처음 도착했을 때 느낌은 상당히 깔끔했다. 

나름 유럽의 어느 마을에 있을 법한 외관을 따라했기에 휴가지의 느낌이 배가 되었다. 

물어보니 작년에 리모델링을 한터라 더 깨끗하다고 한다. 

날씨가 오늘따라 열일을 하는구먼

 

건물안쪽에 들어서니 뒤편으로 보이는 계곡 뷰가 너무 좋다.

가슴이 뻥 

블로그에서 보았던 그 장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후 덥다...   얼른 들어가서 발 담그고 통발 던지고 수경끼고 들어가고품 

사람이 없으니 더더욱 

시크릿한 느낌일세

 

 

(블로거의 마음으로 찍어본 내부 사진.)

우리가 예약한 방으로 갔다. 방은 요즘같은 모던한 느낌은 아닌 옛 통나무 집 느낌이다. 

청소는 아주 잘 되어 있었고, TV 수신기위에 있을 법할 먼지도 없어서 사장님의 깔끔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가장 먼저 보는 주방상태도 깔끔하고 양호했다.  하수구도 깔끔하고 서랍내부도 깨끗이 정리되어 있었다.

여러사람이 쓰는 펜션인데 냄새가 나지 않아 첫인상은 참 만족이다. 

 

방 뒤쪽에는 오븟하게 일행들만 즐길 수 있는 야외식탁이 마련되어 있고, 바베큐가 가능한 불판이 마련되어 있다. 

(오호로 코리안 그리들?)

고기를 구워먹으며 볼 수 있는 계곡 뷰는 거의 완벽이었다. 

흔한 차 소리도, 사람들의 북적이는 말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온전한 계곡 소리였다.

 

더구나 각 장소마다 비치되어 있는 벌레잡이통들이 

벌레라고는 너무 힘든 나같은 도시놈에겐 참 다행인 부분이었다.

이렇게 나의 첫번째 기준은 상당히 만족스럽게 통과했다.

 

오늘 우리가 예약한 이 날은 다행히 단체손님이 없었다는 것! 

소규모의 커플, 가족만 있었던터라 더없이 조용히 휴가를 즐길 수 있었다. 

 

예전 휴가때 어느 펜션을 갔었는데, 딸린 수영장이 있던 그 펜션에 어찌나 꾸러기 녀석들이 술마시고 담배를 펴 대던지....  게다가 정말 밤늦게 까지 시끄럽게 해서 안좋았던 기억이 가득했었다. 

그래서 난 수영장을 끼고 있는 펜션은 앞으론 가지 않기로 했다. 독채가 아니라면..

물놀이를 좋아하는 나지만, 어차피 뒤에 편안하게 놀 수 있는 1급수의 계곡이 있기 때문에 수영장은 그리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었다. 

 

아, 참고로 분리수거장을 너무 깔끔하게 관리하고 계셨다..  감동부분

아는 사람을 알겠지만, 그 숙소의 진면목을 보려면 분리수거장을 가보면 안다.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기는 커녕, 모든 분리수거가 완벽하게 되어있었고 청소도 잘되어있었다. 

이런 사장님 내외분의 깔끔함이 나같은 사람에겐 너무 좋은 부분이었다. 

 

간단히 짐을 풀고는 

이 좋은 햇살을 놓칠 수 없어, 산책 먼저 하기로 하고 뒤편으로 왔다. 

계곡으로 놓여진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이러한 넓고 늦은 계곡이 펼쳐진다. 

정말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만 있는 곳이다. 

 

이곳에 고프로를 놓고 찍으면 얼마나 많은 고기를 만날 수 있을까. 

기대감 폭발.! 

얼른 밥먹고 나와야겠다. 

 

자, 

이제 사진은 그만찍고 

휴가를 즐길 시간이다. 

휴대폰은 잠시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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